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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화 줄거리
미진의 절망과 새로운 시작
28살의 '이미진'(정은지)은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지 8년째지만, 이번에도 고배를 마시고 만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준비했던 이번 시험마저도 떨어지자 깊은 절망에 빠진다. 부모님은 딸이 합격했다고 착각하고 축하 파티까지 준비하지만, 미진은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다. 그녀는 집을 떠나 늦은 밤까지 거리를 배회하며 슬픔에 잠긴다.
운명적인 사건
절망에 빠져있던 미진은 길에서 길고양이를 발견한다. 고양이를 따라가던 그녀는 우물 근처에 도착하고, 고양이가 우물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고양이를 구하려다 자신도 우물에 빠지게 되고, 그 충격으로 의식을 잃는다.
변화의 시작
다음 날 아침, 미진은 눈을 떠보니 낯선 방에 누워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녀의 외모가 50대 중년 여성 '임순'(이정은)으로 변해 있다는 사실이다. 처음 보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한 미진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부모님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미진은 경찰서로 연행되지만, 자신이 진짜 '미진'이라는 것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임순으로서의 첫 걸음
경찰서에서 탈출한 미진은 낮 동안 '임순'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밤이 되자 다시 원래의 모습인 20대 '미진'으로 돌아오고, 이 기이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낮 동안 어떻게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임순의 몸으로 시니어 인턴에 도전하게 되고, 덜컥 검찰청에서 일하게 된다.
검찰청에서의 새로운 생활
검찰청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첫 출근한 임순은 엘리트 검사 '계지웅'(최진혁)과 처음으로 마주친다. 지웅은 일에 있어서는 냉철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유명하며,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의 엄격한 기준에 맞추어야 한다. 미진은 임순의 모습으로 지웅과 엮이게 되면서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미진의 이중 생활
1화는 낮과 밤이 다르게 살아가야 하는 미진의 고군분투를 그리며 끝난다. 낮에는 50대 '임순'으로, 밤에는 20대 '미진'으로 살아가며, 두 가지 다른 모습으로 인해 발생하는 코믹한 상황과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미진은 자신의 이 기이한 변화의 원인을 찾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녀 앞에 펼쳐진 일들은 쉽지 않다.
1화의 마무리
1화의 마지막 장면은 미진이 임순의 모습으로 검찰청에서 겪는 첫 사건과, 그 과정에서 지웅과의 갈등을 암시하며 끝난다. 미진이 어떻게 이 이중 생활을 해나갈지, 그리고 그녀가 겪는 사건들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하게 만든다.